센서와 해상도

머신비전 HDR 완전 정리 - Multi-exposure, DOL-HDR, Log센서 언제 뭘 써야할까?

mvoptics 2026. 7. 16. 17:56

HDR 이미징의 3가지 접근

Multi-exposure · DOL-HDR · Log 센서 — 명암 공존 씬 실무 대응 전략

용접 유리 검사 솔더링 Dynamic Range
Dynamic Range 문제

일반 CMOS 센서의 동적 범위는 60~70 dB (약 10~12 stops). 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은 이걸 훌쩍 넘습니다.

DR(dB) = 20 · log10( V_max / V_min )
씬별 요구 동적 범위
일반 센서로 촬영하면?
밝은 부분은 포화(saturation), 어두운 부분은 노이즈에 파묻힘. 용접 아크 근처를 찍으면 아크는 흰색 덩어리, 주변 비드·이음부는 새까맣게 나옵니다.
Saturated vs HDR — 용접 씬 비교
일반 촬영 (Saturated) ✕ 아크 = 백색 포화 (구조 없음) ✕ 토치 · 용융풀 · 소재 모두 소실 HDR 촬영 ✓ 아크 구조 · 토치 · 용융풀 ✓ 소재 표면 · 스패터까지 보임
왼쪽은 일반 센서 촬영 — 아크가 센서 상한을 넘어 백색 덩어리가 되고, 주변은 상대적 노출 부족으로 완전한 검정이 됩니다.
오른쪽은 HDR — 아크 중심부의 계층 구조, 토치 실루엣, 용융풀의 온도 그라디언트, 소재 표면 텍스처, 스패터까지 모든 계조가 살아있습니다.
3가지 해결법 요약

Multi-exposure

~100 dB

노출 다른 프레임 합성

정지 씬에 최적

DOL-HDR

~120 dB

센서 내 라인 인터리브

움직임 대응 개선

Log 센서

140~170 dB

픽셀 자체가 로그 응답

단일 프레임 · 실시간

항목 Multi-exposure DOL-HDR Log 센서
동작 원리 다중 노출 프레임 합성 센서 내 라인 인터리브 판독 픽셀 로그 응답
유효 DR 90~100 dB 100~120 dB 140~170 dB
모션 아티팩트 큼 (고스팅) 중간 없음
FPS 손실 1/N (N=노출 수) 일부 감소 없음
중간톤 SNR 양호 양호 낮음
비용 낮음 중간 높음
Multi-exposure HDR

노출 시간을 달리한 여러 프레임을 촬영하고 합성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. 스마트폰 HDR과 동일한 원리.

단노출 밝은 부분 살림 t = 100μs 중노출 중간톤 살림 t = 1 ms 장노출 어두운 부분 살림 t = 10 ms Merge HDR 결과 전 계조 유지 N개의 프레임 → 톤매핑 → 1장의 HDR 이미지
유효 DR 계산
DRHDR DR센서 + 20·log10( t_long / t_short )

예: 센서 70 dB + 노출비 100배 → 110 dB. 실제로는 합성 손실 있어 90~100 dB 수준.

장점
• 표준 CMOS로 구현 가능 → 비용 최저
• 유연한 노출 수 조절 (2~4장)
• 소프트웨어 튜닝 폭 큼
단점
모션 고스팅: 움직이는 물체 → 유령 이미지
• FPS가 1/N로 떨어짐
• 톤매핑에 처리 지연 발생

적합 씬 — 정지 상태의 유리·솔더 조인트·QC 검사대. 컨베이어 위 물체나 용접처럼 움직임+아크 플리커가 있으면 부적합.

DOL-HDR (Digital Overlap HDR)

센서 내부에서 라인 단위로 노출 시간을 달리 판독하는 방식. Sony IMX 시리즈 다수 채택. 프레임 간격이 아닌 라인 간격이라 모션 아티팩트가 크게 감소.

시간 → Long (Row N) Long (Row N+1) Long (Row N+2) Short (N) Short (N+1) 시간 오버랩 장노출 (Long) 단노출 (Short) → 두 노출을 한 프레임 내에서 시간 겹치게 판독 후 병합
동작 흐름
  1. 같은 프레임 내에서 각 행(row)을 장·단 두 번 노출
  2. 노출 종료 시점이 시간적으로 겹치도록 스케줄
  3. 센서 또는 ISP에서 두 판독값을 실시간 병합 → 단일 HDR 프레임 출력
왜 "Digital Overlap"인가 — 기존 라인 인터리브(스태거 HDR)는 노출 시간이 순차적이라 모션 시차가 컸음. DOL은 노출 종료를 겹치게 만들어 시간 어긋남을 최소화합니다.
장점
• 프레임 단일 출력 → 파이프라인 단순
• Multi-exposure 대비 고스팅 대폭 감소
• 상용 산업 센서 대부분 지원 (IMX253, IMX530 등)
주의점
• 노출 조합에 따라 FPS·해상도 트레이드오프
• 병합 경계에서 계조 불연속(banding) 발생 가능
• 빠른 광원 변화(용접 아크)에는 여전히 취약
Log 센서 (Logarithmic Response)

픽셀 응답 자체가 대수(logarithmic)인 센서. 사람 눈의 반응과 유사. 단일 노출로 140~170 dB 확보.

선형: Vout = k · Φ   |   로그: Vout = a · log(Φ) + b
특징
  • 단일 프레임 · 실시간 (고스팅 원천 차단)
  • 극도로 밝은 광원(용접 아크, 레이저)도 포화되지 않음
  • 대표 제품: NIT MAGIC, PhotonFocus LinLog, New Imaging Technologies
결정적 강점 — 아크·불꽃·용융 금속처럼 광원이 시시각각 바뀌는 씬에서 단일 프레임으로 안정된 이미지 확보. Multi-exposure나 DOL로는 불가능.
단점
중간톤 SNR 낮음 — 로그 압축 특성상 대비가 자연스럽지만 미세 계조 표현은 약함
• 픽셀 균일도(FPN) 보정이 까다로움 → 정교한 캘리브레이션 필수
• 시장이 좁아 단가 높고 옵션 제한적

선택 기준 — DR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, 모션·광원 변화가 극심하며, 실시간성이 중요한 경우에만 정당화됩니다.

적용 방법 — 카메라 기능? 별도 하드웨어?

세 방식은 활성화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. 어떤 건 소프트웨어로 언제든 시도할 수 있고, 어떤 건 카메라 살 때 이미 결정됩니다.

방식 성격 활성화 방법 구매 후 변경
Multi SW 또는 카메라 기능 표준 카메라 + SW 병합, 또는 Sequencer 모드 ON 유연
DOL 센서 기능 지원 센서 탑재 카메라의 HDR/DOL 모드 ON 고정 (센서로 결정)
Log 픽셀 하드웨어 전용 카메라 구매 (모드 전환 불가) 고정 (제품 자체)
Multi-exposure — 가장 유연

두 갈래로 구현합니다.

  • 카메라 내장 Sequencer / HDR 모드 — Basler, FLIR, Allied Vision 등 산업 카메라 대부분 지원. SDK에서 노출값 시퀀스를 등록하고 켜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노출을 순환.
  • 호스트 SW로 병합 — 표준 카메라로 노출 다른 프레임을 촬영한 뒤 OpenCV, HALCON, MVTec 등에서 tone mapping.
실무 팁 — 병합·톤매핑 처리는 카메라가 아니라 호스트에서 하는 게 일반적. 카메라는 노출 시퀀스만 담당하고, 합성 파라미터는 SW에서 튜닝하는 구조가 유지보수에 편합니다.
DOL-HDR — 센서로 결정

Sony IMX253, IMX490, IMX530 등 DOL을 지원하는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에서만 활성화 가능. 카메라 SDK에서 "HDR Mode" 또는 "DOL Mode"로 켭니다.

주의 — 지원하지 않는 센서를 쓴 카메라는 펌웨어 업데이트로도 못 씁니다. 사양서에서 센서 모델HDR 지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확인 포인트
• 데이터시트의 "HDR mode / WDR / DOL / 2-frame HDR" 등 표기
• 활성화 시 FPS·해상도 제약 명시 여부
• SDK/GenICam 노드 (예: HDREnable, MultiExposureMode)
Log 센서 — 전용 하드웨어

픽셀 회로 자체가 다릅니다. 켜고 끄는 기능이 아니라 로그 응답 픽셀을 쓴 전용 카메라를 구매해야 합니다.

  • NIT (New Imaging Technologies) MAGIC 시리즈
  • PhotonFocus LinLog
  • 일부 LinLog 제품은 "선형 / 로그 / 혼합" 모드 스위칭 지원 — 단, 로그 픽셀을 이미 가진 센서에서만 가능한 옵션
구매 단계 체크 — Log 방식은 되돌릴 수 없는 하드웨어 선택입니다. 도입 전 반드시 실제 씬(용접 아크·레이저 스팟 등)에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세요.
한 줄 결론

Multi 있는 카메라로 지금 당장 시도 가능

DOL 카메라 살 때 지원 센서 선택

Log 애초부터 전용 카메라 구매

현장별 대응 전략
현장 씬 특성 추천 이유
용접 (Arc Welding) 아크(초고휘도) + 비드·이음부(어두움), 광원 급변, 스패터 이동 Log 단일 프레임, 아크 포화 없음, 실시간 심 트래킹 가능
유리 검사 (Glass) 정반사(specular) + 어두운 배경, 대부분 정지 or 저속 이동 Multi DOL 정지면 Multi로 저비용, 컨베이어면 DOL로 고스팅 완화
솔더링·SMT 납볼 반사 + PCB 어두운 마스크, 리플로우 후 정지 상태 Multi 정지 씬 → 다노출 합성이 화질·비용 모두 유리
인라인 SMT AOI 솔더 반사 + 컨베이어 이동 DOL 움직임 + 반사 대응, 단일 프레임 파이프라인
레이저 가공 모니터링 레이저 스팟(극단 휘도) + 주변 소재 Log 포화 없이 실시간 스팟 추적
차량·아웃도어 (역광) 태양 + 그림자 DOL Log DOL이 표준, 극한 조건은 Log
선택 체크리스트

Q1. 씬이 움직이는가? — No → Multi-exposure 우선 고려

Q2. 광원이 시시각각 변하는가? — Yes → Log 센서 강력 후보

Q3. 실시간(라인 속도) 대응이 필요한가? — Yes → Log 또는 DOL

Q4. 예산이 빡빡한가? — Yes → Multi-exposure부터 검증

Q5. 필요 DR이 100 dB 이하인가? — Yes → DOL로 충분

한 줄 정리

Multi 정지 씬 + 저비용이 중요할 때

DOL 이동 + 표준 산업 카메라 인프라 활용할 때

Log 아크·레이저 등 극한 광원, 실시간 필수일 때

기술 선택의 출발점은 언제나 씬 분석입니다. "얼마나 밝은가"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변하는가, 움직임이 있는가를 먼저 정량화하세요.